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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전통장이 K-푸드의 뿌리”

경북도, ‘경북 530 한국장데이’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2026-06-10 21:21 수정 2026-06-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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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장류업체와 소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530 한국장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장은 된장·간장·청국장 등 우리 전통 장류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되는 명칭으로 전통장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30일은 장류 먹는 날, 530 한국장데이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방선거 일정으로 인해 행사를 연기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장데이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전통장류 전시장 관람과 함께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이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선재스님이 전통장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통장류 전시장은 전통의 장 문화의 장 발전의 장 미래의 장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돼 한국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의 장에서는 전통장 생산 과정과 도내 장류업체 제품을 소개했으며, ‘문화의 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와 맛의방주에 등재된 성주 등겨장, 식품명인을 소개했다.

 

또한 발전의 장에서는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콩 품종과 장류 종균,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사업 성과, 경북 전통장류 공동브랜드 구수(GUSU)’ 를 선보였으며, ‘미래의 장에서는 소스와 간편식, 퓨전 음식, 디저트 등 현대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장류 활용 제품을 전시했다.

 


 

전통 장류는 오랜 발효와 숙성을 통해 풍미와 영양적 가치를 높여온 대표적인 한국 발효식품이다. 최근에는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며 문화적 가치까지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소비 확대에 따라 전통장이 소스와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면서 장류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콩 재배면적 전국 2위의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맥꾸룸과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등 우수 장류 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 구수(GUSU)’ 운영과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시범사업 등을 통해 전통장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통장은 대한민국 식문화의 뿌리이자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북이 앞장서 전통장의 가치를 지키고 장류산업을 육성해 세계시장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abshine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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