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 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99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법정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지원법’ 에 따른 지원 대상자 등이다.
바우처는 월 1만 2000원, 연 최대 14만 4000원이 지원되며, 1월과 7월에 6개월분이 지급된다.
한번 신청하면 추가신청 필요 없이 만 24세까지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복지로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1998년~2003년생은 올해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 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희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지원 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