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09-22 오후 7:40: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뉴스
경주뉴스종합
정치뉴스
시의회소식
읍면동소식
기업체뉴스
한수원소식
인물대담
교육/문화/행사
기관/협회/단체
영농인/영농정보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제보기사
경북뉴스
전국핫뉴스
영상취재
오피니언
기자수첩
여론광장
호평&혹평
칼럼&사설
독자특별기고
자유게시판
경주알림방
사람과 사람
멋진곳/맛진곳
카페링크광장
 
2021-09-07 오후 8:05:24 입력 뉴스 > 경주뉴스종합

경주 월성서 ‘사람 제물’ 인골 또 나와
월성의 축조 연대와 인신공희 사례 추가 확인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 2017년 사람을 제물로 사용한 인신공희(人身供犧) 사례로 인골 2구가 확인된 월성 서성벽에 대한 추가 발굴 결과, 인신공희(人身供犧)의 성인 여성 인골 1구를 추가로 발굴했고, 신라 왕성 월성의 축조 연대와 축성 방식을 최초로 밝혀냈다.

 

월성 서성벽의 인신공희는 국내 유일의 성벽 의례이며, 현재까지 신라가 최초로 축조한 왕성 월성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yvYCBA2aJFa8hIdIpur82Q

* 인신공희: 사람을 제물로 바쳐 제사를 지낸 의식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7년 인신공희 긴급 보고 이후, 월성 서성벽 구간을 정밀 조사함으로써, 국내에서 최초로 성벽을 쌓는 과정에서 사람, 동물 등을 제물로 바친 정황을 확인하였다.

 

또한, 서성벽의 축조 공정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월성 성벽의 토목 기술축조 시기를 살펴보기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로 월성 기초부 공사를 끝내고 성벽을 거대하게 쌓아 올리기 전, 성벽과 문지가 견고하게 축조되길 바라는 인신공희가 거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7년에 보고된 50대 남녀 인골에 더해 성인 여성 인골과 동물뼈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여성 인골은 이전과 달리 곡옥 모양의 유리구슬을 엮은 목걸이, 팔찌를 착용하였고, 키가 약 135cm 전후로 체격이 왜소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뼈는 말, 소 등 대형 포유류로 추정되며, 늑골 부위 위주로 선별하여 제물로 바쳐졌다.

 

인신공희 지점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1985년과 1990년 시굴·발굴조사에서 출처 불명의 인골 20구 이상이 일괄적으로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에 밝혀진 월성의 축성 작업과 비교한 결과, 이들 인골 또한 성벽 축조 과정과 관련하여 묻힌 것으로 밝혀졌다.

 

월성 서성벽 조사는 축성 시기, 토목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다. ‘삼국사기’, ‘삼국유사기록에는 월성이 파사왕 22(101)에 축조된 것으로 등장하지만, 이런 축성 기록은 실제 축조 연대보다 많이 앞당겨진 시기로 여겨져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서성벽 발굴조사를 통해 월성은 문헌 기록과 약 250년 차이 나는 4세기 중엽부터 쌓기 시작해 5세기 초에 이르러 완공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성 서성벽의 축조 연대는 출토된 유물의 전수 조사와 40여 점에 가까운 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er) 연대 분석에 기반해 이루어졌고, 양자 간의 정합성을 최대한 맞추어 자료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 전수 조사: 발굴조사 유적에서 출토된 모든 유물들을 수습하고 기록함

* AMS 연대 분석: 목재, 유기물질 등의 탄소를 측정하여 과거 연대를 검출하는 방법

 

 

월성은 신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토성으로 알려졌지만, 그 축조 수준은 토목공학적으로 다양한 축성 기술이 집약되어있다.

 

먼저, 일정 간격으로 나무 말목을 박은 지정(地釘)공법과 목재, 식물류를 층층이 깐 부엽(敷葉)공법 등 기초부 공사를 통해 월성 지형의 연약한 지반을 보강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성벽 몸체를 만드는 체성부 공사에서는 볏짚·점토 덩어리·건물 벽체 등을 다양한 성벽 재료로 사용하여 높고 거대하게 만드는 토목 기술이 확인되었다.

 

월성 성벽은 너비 약 40m, 높이 10m 이상으로 추정되어, 신라인들의 뛰어난 토목 기술과 당시 왕성의 웅장함을 그려볼 수 있다.

 

* 지정공법·부엽공법: 성벽 기초부를 견고하게 다져 올리는 작업으로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주로 사용됨. 신라에서는 토성에서 사용된 가장 이른 시기의 사례

 

 

월성 서성벽 조사 성과는 7일 오후 4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현장설명회로 공개된 후, 다음 날인 8에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술적 의미를 토론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회는 1: 월성 서성벽 구조, 축조 연대, 그리고 인신공희, 2: 신라권역과 백제, 가야권역 토성 비교, 무덤 자료 및 문헌적 비교 검토 순서로 진행되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왕성 월성의 궁궐 배치와 성벽 축조 재료의 자연과학적 분석에 대한 조사,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에게 꾸준히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송정훈 기자(abshine14@hanmail.net)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0)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생계급여 수급자 ‘..

“산주 동의 없는 임..

경북도, 중소기업중앙..

TF복싱체육관, 선한 ..

황오동, 형형색색 가..

시민과 함께 만든 경..

해피드림펜션 정인숙..

경주시설관리公, 야..

이철우 지사·권영진..

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 11월 개통
‘황오동 꾸러기 탐험대’ 마을 지도 제작
동경주 일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실시
경주시, 추석 맞아 불우이웃에 위문품 전달
경주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사)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 추석맞이 활동
“우리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실천합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자체에 맡겨 달라”
이철우 지사, 추석 연휴 비상근무자 격려
신경주 KTX역사 입구에 작은 정원 조성
동궁원 “한복 입으면 식물원 무료 관람”
가수 조성모, ‘달빛 경주’ 음원 공개
주 시장, 추석 연휴 첫 날 현업기관 위문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실시
금성회, 추석명절 맞아 군·경 위문
이철우 지사, 추석 명절 민생현장 살펴
道, 코로나 극복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접종 추진
한수원, 사내벤처 육성 앞장
월성본부 노경합동 사회공헌활동 시행
경주국립공원, 추석맞이 사랑나눔 실천
경주세무서 직원, 십시일반 마음 모아
황남동, 매월 ‘런치 데이’ 운영 예정
市 종합자원봉사센터 & 친절한경자씨
“만남은 멈추고, 안부 인사는 영상통화”
건천119안전센터 & 건천 남·여 의용소방대
“추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
“산주 동의 없는 임산물 채취행위는 범죄”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 80%’
주낙영 시장, 추석장 보러 전통시장 찾아
한수원, 강원지역 대규모 풍력발전 추진
경주시, 가수 조성모와 콜라보 음원 발매
경주시 & 소독업체 & 지역 로터리클럽
경주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실시
제39회 전국국악대제전 성황리 막내려
추석 연휴 맞아 신라왕릉 벌초 실시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 장학금 기탁
㈜대구농산, 어려운 이웃 위해 백미 기탁
경북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증서 전달


경주인터넷신문 | 경북 경주시 동천동 702-12 우주로얄맨션 상가 2층 | 제보광고문의 070-8625-5844 | 팩스 054-741-5844
회사소개 | 후원회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5.29 | 등록번호 경북 아00020호
발행인:윤우희, 편집인 :윤우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윤우희
Copyright by gj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E-mail: gjnews77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