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궁협회(회장 안미희)는 지난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0 경주시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장애인 평생학습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한 『장애인 인지재활 한궁교실』 에서 한궁을 통해 장애인들의 인지력 향상의 결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궁이 장애인 생활체육으로 적절함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감안해 단체전을 3명으로 줄여서 진행하고 참가 인원도 최소의 인원으로 제한하여 진행되었다.
경주시 관내 장애인 단체별로 팀을 결성하여 참가하도록 하여 단체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궁을 좀 더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스포츠로써 오른손 5회, 왼손 5회 총 10회 투구를 하여 합산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입니다. 양손을 사용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계발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스포츠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세대 공감 인성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시한궁협회 안미희 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여러분들과 우리가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앞으로 한궁과 함께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번 한궁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우리 경주시민 모두가 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어 ‘한궁을 세계로! 경주를 세계로!’ 라는 구호처럼 우리 경주시가 세계 속의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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