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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2 오전 11:05:46 입력 뉴스 > 칼럼&사설

[이영진의 性클리닉]
성인, 소아 왜소음경의 치료법



 

 

 

 

 

 

 

 

Q. 왜소음경이 무엇인지요? 단순히 크기가 작으면 왜소음경인가요?

 

- 통상 왜소음경이라고 하면 성인남성의 경우는 크기를 기준으로 발기 시 5cm 이하가 되는 경우를 의미하고, 남자 아이들의 왜소음경은 2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평균적인 크기에 비해서 정말로 음경의 크기가 작은 진성왜소음경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음경의 성장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이고, 함몰왜소음경은 음경의 크기는 정상이지만 음경이 복부비만이나 복벽에 파 묻혀서 작게 보이는 소견으로 최근 식생활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복부비만이 증가하면서 그 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음경이 아랫배의 과도한 지방에 묻혀버려 원래의 음경 크기는 정상인데 작게 보이는 함몰음경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Q. 그렇군요. 왜소음경증에도 진성왜소증과 함몰왜소증으로 나눌 수가 있군요. 각각의 원인이 무엇인가요?

 

- 진성왜소증은 태아시기에 호르몬 작용의 장애 등으로 음경이 왜소한 상태이거나 다른 신체 장기처럼 나이가 들면서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음경이 왜소한 경우이고, 함몰왜소증은 음경이 약한 복벽이나 과도한 지방에 파 묻혀서 작게 보이는 경우입니다.

 

Q. 진성왜소증와 함몰왜소증의 각각의 경우에 치료가 차이가 있겠군요.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요?

 

- 음경의 성장이 완전 이루어진 성인 남성의 경우는 왜소증의 종류에 상관없이 음경확대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야말로 본인이 왜소증에 대한 치료를 원하는 경우 음경확대로서 치료가 가능한 것이지요.

 

그러나, 소아는 왜소증이 있는 경우 우선은 경과를 보게 됩니다. 음경은 통상적으로 사춘기를 거치면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왜소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상담을 통해서 아이가 음경왜소증으로 스트레스를 심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사춘기 때 음경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소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아이가 왜소증으로 스트레스가 많거나 학업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진성왜소증은 호르몬 장애로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서 왜소한 음경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함몰음경은 비만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음경형태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몰음경은 교정&음경확대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한데, 정상적인 음경은 음경의 피부가 피부 하부 구조인 근막에 고정되어 있는데, 함몰음경은 이러한 정상적인 음경처럼 고정이 잘 되어 있지 상태로서, 음경을 가리고 있는 치골 부위의 지방을 지방흡입술로 제거 하여주고 음경을 앞으로 당겨 음경 피부를 치골막에 고정하여 음경을 체외로 돌출 시켜 주는 시술로서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Q. 함몰음경의 수술적 교정은 어떤 경우에 시행하는지요? 그냥 지켜보는 경우와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함몰음경을 수술적 치료를 하느냐 지켜보기만 하느냐의 결정은 아이의 함몰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와 비만도 등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함몰음경의 소아가 수술로 교정을 하고 있는 이유는, 아이가 자라면서 본인의 작은 음경에 심하게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고, 청소년기는 자기신체에 대한 관심과 성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자칫 신체에 대한 열등감으로 성격의 변화나 학업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부비만으로 인한 비만증에다가 음경마저 너무 작다고 생각하면 그러한 음경에 대한 남자아이의 스트레스는 아주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Q. 함몰음경은 남아의 함몰에 대한 스트레스와 비만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수술을 정하게 되는군요.

 

- 본원에 성인 남성이 왜소증경으로 내원한 경우에는 한결같이 자신감 저하되어 있고, 오래기간의 고민으로 성격도 내향적으로 변한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아이가 부모님에게 본인의 음경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마셔야 합니다. 남자 아이는 오래시간 너무 큰 스트레스를 겪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 한번 내원하셔서 의사와 상담해서 그냥 비만 교정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 지켜보는 경우에도 병원의사가 특별한 문제없고, 살만 좀 빼면 된다는 말을 듣는 것 자체가 아이는 본인의 소중한 음경에 대한 안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 관점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왜소음경을 가진 아이는 너무나도 큰 고민을 부모님과 의사와 같이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경산인터넷뉴스 제공(abshine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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